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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외교 담판으로 강동6주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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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테마파크(경기 이천시)“그대 나라는 가까이에 있는 우리 거란을 멀리하고 바다 건너 송을 섬긴단 말이오?”“가까이 있다하나 여진이 길을 막고 있으니 우리도 어찌할 수가 없소. 여진이 없다면 당연히 거란과 교류하지 않겠소?”“여진이 없다면...”많은 군사를 몰고 와 고려를 협박하는 거란 장수를 만나 당당히 담판을 벌인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담판의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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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3
고려, 거란 사신을 유배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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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태조 왕건 때부터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임을 내세우며 북진 정책을 추진했어요. 그래서 옛 고구려의 수도였던 서경(지금의 평양)을 중요하게 여기며 대동강 북쪽으로 영토를 넓히려고 했어요.이즈음 거란은 발해를 멸망시키고, 한반도 북쪽 지역과 중국으로 영토를 넓히고 있었어요. 대조영이 고구려를 계승해 세운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과 역시 고구려를 계승한 고려가 사이좋게 지내기는 쉽지 않았겠지요.당시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거란은 중국 땅 전부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어요. 그런데 거란의 옆에 있는 고려가 중국에 있던 송의 편을 들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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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2
거란이 고려에 침입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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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정비한 거란은 993년 소손녕을 총사령관으로 삼아 대군을 앞세워 고려를 침입해 왔어요. 고려가 거란땅을 침범한 것을 벌하고, 거란 대신 송과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를 내세웠지요. 국경을 지키던 고려군을 손쉽게 이긴 소손녕은 자신감을 얻은듯 고려에 사신을 보내 항복을 요구하였어요.거란군의 기세와 항복 요구에 고려 조정은 크게 당황하였어요. 신하들은 여러 가지 대책을 내세웠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일부 신하들 사이에서는 거란에 땅을 떼어주고 화해하자는 주장까지 나왔어요. 망설이던 성종도 화해하자는 의견을 따르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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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1
거란 장수와 외교 담판을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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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는 고려의 대표로 거란군 진영으로 갔어요. 서희가 소손녕과 서로 인사를 할 때였어요. 소손녕은 서희에게 뜰에서 절을 하라고 요구하였어요. 그를 아랫사람으로 대우하겠다는 뜻이었지요. 이에 서희는 주저하지 않고 말했어요.“뜰에서 절하는 것은 신하가 군주에게 인사하는 예법이오. 두 나라의 신하가 만나 인사하는 예법은 아니오.”라고 하며 단호히 거절하였어요. 소손녕의 거듭된 요구에도 서희는 뜻을 굽히지 않았지요. 여기서 밀리면 협상에서 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어요. 결국 소손녕은 서희와 대등한 예를 행하고 서로 마주 바라보며 앉았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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