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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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평양에서 자란 안창호는 청과 일본이 전투를 벌이는 것을 보았어요. 죄 없는 조선 사람들이 죽고, 다쳤어요. 집과 공장들이 불타고 사람들은 피난을 가야만 했어요. 싸우는 쪽은 청과 일본이었지만 정작 피해를 보는 쪽은 조선의 백성들이었어요. 안창호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자기들 나라에서 싸울 것이지, 왜 남의 나라 땅에서 싸울까?”
“그래, 우리나라가 힘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힘 있는 민족이 되면, 어떤 나라도 우리 땅에서 소란을 피우지 못할 것이다.”
안창호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깨달았어요. 이때부터 그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칠 것을 결심하였어요. 우선 외국인 선교사가 세운 구세학당에 들어가 영어와 서양의 신학문을 공부하였어요. 배움만이 변화하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지요.
안창호 고향인 평안남도 강서군으로 돌아와 점진학교를 세웠어요. 점점 나아가자는 뜻에서 이름을 정하였어요. 점진학교는 남녀 구별 없이 학생을 받았어요. 여자도 배워야 한다는 그의 생각을 실천한 것이었어요. 교육을 통해 나라의 힘을 기르고자 하는 자기의 뜻대로 학교의 교훈은 ‘힘을 기르자’로 정하였어요.

점진학교 교사와 학생들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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