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과 함께 동궐로 불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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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그려진 도성도 전체와 부분
국립중앙박물관
지도는 조선 시대에 그려진 『도성도』의 전체 모습과 그중 창경궁이 있는 부분을 확대한 것이에요. 지금은 창경궁과 창덕궁, 종묘는 각각 담으로 나뉘었거나 떨어져 있는데 지도를 보면 세 장소가 한 울타리 안에 있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또 창경궁의 동쪽에는 성균관이 자리 잡고 있어요.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으로 경복궁을 비롯한 궁궐이 모두 불타는 피해가 일어났어요. 창경궁도 건물 대부분이 불타버렸어요. 전쟁이 끝난 후에 창덕궁이 먼저 다시 지어졌고 7년 후인 1616년 창경궁도 다시 세워졌어요.
이후 조선의 왕들이 창덕궁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자 바로 옆에 있는 창경궁도 점점 더 중요해졌어요. 사람들은 창덕궁과 창경궁을 아울러 ‘동궐’이라고 불렀어요. 조선 순조 때 만들어진 『동궐도』라는 궁궐 지도가 있는데요. 그 지도를 보면 창덕궁과 창경궁이 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다운지 알 수 있어요. 자! 지금부터 창경궁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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