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에서 공원이 된 창경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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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순종이 황제가 된 1907년부터 창경궁의 전각들을 부수고 그 자리에 동물원, 식물원 등을 만들고 유원지로 만들어 버렸어요. 이름도 창경궁에서 창경원으로 바꾸었어요. 순종은 창경원에 관람객을 받지 않는 날인 목요일에만 이곳을 산책할 수 있었다고 해요.
1922년 일제는 창경원 곳곳에 벚꽃 나무를 심었어요. 그 후 봄에 벚꽃이 필 무렵 밤늦게까지 창경원 문을 열고 사람들이 벚꽃놀이하는 곳으로 바꾸어버렸어요. 일제 강점기뿐 아니라 광복 이후 1970년대 말까지도 봄이 되면 창경궁에는 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어요.

1960년 창경원의 야경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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