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강화도 유적

정족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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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산성은 단군의 아들이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아주 오래된 성이에요. 강화도 남쪽에 위치한 이 산성은 고려시대에는 바다에서 개경으로 들어오는 입구를 방어하는 중요한 성이었어요.


정족산성은 산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서 돌을 쌓아 만들었어요. 산성의 3면은 높은 산에 의지해 돌을 쌓아 접근하기가 어렵고, 남문은 계곡을 따라 가장 낮은 곳에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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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산성 남문




조선 시대에는 정족산성에 사고를 지어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왕실의 중요한 서책들을 보관하였어요. 이것은 정족산성이 다른 장소보다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기에 알맞은 곳이라 생각했던 것 같아요.


병인양요 당시 조선군은 프랑스군에 맞서 정족산성의 남문과 동문에서 큰 전투를 치렀어요. 이 전투에서 양헌수 장군을 비롯한 조선군들은 우수한 무기를 가진 프랑스군에 맞서 싸워 이겼고, 프랑스군은 결국 조선을 떠나게 되었어요. 프랑스군의 침략으로 약탈당한 문화유산도 있지만 정족산성에서의 승리로 조선왕조실록 같은 중요한 서책들을 보호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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