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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경복궁
나랏일을 하는 곳은 앞쪽, 쉬는 공간은 뒤쪽에 두다
경복궁 건물 이름에 담긴 의미는?
왕의 즉위식이 거행된 곳은? 근정전
궁궐 여인들을 위한 공간은? 교태전의 아미산과 자경전 꽃담
임금과 신하들이 연회를 열었던 경회루
역사 속 작은 이야기: 궁궐 안에 또 다른 궁, 건청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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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
경복궁 근정전(서울 종로구)문화재청“이제 새로운 도읍지 한양에 궁궐을 세우도록 하시오.”“신, 정도전 분부 받들겠사옵니다.”새 왕조 조선이 건국된 이후 한양이 새로운 도읍지로 정해지고 조선의 첫 궁궐이 세워졌어요. 바로 경복궁이지요. 경복궁은 어떤 모습을 한 궁궐이었을까요? 경복궁에는 어떤 정신이 담겨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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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08-28
7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경복궁
태조 이성계는 새 왕조를 세운지 채 한 달도 안 돼 천도를 결심했어요. 처음에는 한양으로 천도를 명하였지만 새로운 후보지로 계룡산과 무악이 거론되면서 천도는 한동안 미뤄야했어요. 최종적으로 한양을 도읍지로 결정하고 도읍지 설계의 총 책임을 정도전에게 맡겼어요.정도전을 비롯한 신하들은 궁궐, 종묘, 사직, 도로, 시장 등을 설계하고, 각종 공사를 시작했어요. 궁궐은 1395년 9월 29일에 완공되었고, 이성계는 12월 28일에 서둘러 새 궁궐인 경복궁으로 옮겨왔어요.경복궁이 처음 지어졌을 때에는 390여 칸의 규모로, 다른 나라 궁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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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08-28
6
나랏일을 하는 곳은 앞쪽, 쉬는 공간은 뒤쪽에 두다
경복궁은 왕실의 위엄과 격식을 잘 보여주는 구조예요. 중심 건물인 근정전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지요. 근정전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세자의 생활공간인 자선당이, 서쪽에는 신하들이 일하는 관청인 궐내 각사가 있었어요.근정전을 중심으로 임금이 다니는 길인 어도를 따라 주요 건물들이 일직선상으로 놓여 있어요. 그 공간들도 기능에 따라 구분되었지요. 왕과 신하들이 함께 나랏일을 의논하는 곳을 외전이라고 해요. 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치루는 근정전, 임금이 평소 신하들과 함께 나랏일을 의논하는 사정전이 이에 해당하지요. 외전들은 경복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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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08-28
5
경복궁 건물 이름에 담긴 의미는?
우리나라 궁궐은 각 건물에도 이름이 있어요. 경복궁 안 건물에도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등의 이름이 있는데요. 이 건물들의 이름을 지은 사람도 정도전이에요. 근정전은 임금이 나랏일을 함에 있어 부지런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정도전은 “아침에는 나랏일을 듣고, 낮에는 어진 이를 찾아보고, 저녁에는 법령을 닦고, 밤에는 몸을 편안하게 한다.”, “어진 사람을 부지런히 구하고, 어진 사람을 빨리 등용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근정전이라고 이름을 붙였지요.사정전은 나랏일을 함에 있어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함을 강조한 이름이지요. 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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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08-28
4
왕의 즉위식이 거행된 곳은? 근정전
근정전은 왕의 즉위식, 외국 사신을 맞는 행사, 신하들로부터 인사를 받는 행사 등을 열던 곳이에요. 근정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 개의 문을 통과해야 해요.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흥례문, 근정문이지요. 이렇게 세 개의 문을 통과하고 나면 넓은 뜰이 보여요. 뜰은 울퉁불퉁한 얇은 돌인 박석이 깔려 있지요. 그런데 모양을 잘 들여다보면 네모반듯하지 않고 울퉁불퉁해요.넓은 뜰 멀리로 보이는 2층 건물이 바로 근정전이에요. 높고 넓은 단인 월대 위에 지어진 건물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목조 건축물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해요. 이곳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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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08-28
3
궁궐 여인들을 위한 공간은? 교태전의 아미산과 자경전 꽃담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건물이 있어요. 바로 교태전이지요. 왕비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왕이 생활하는 강녕전과 함께 기와지붕에 있는 용마루(지붕 가운데 부분에 있는 가장 높은 수평 마루)가 없어요. 그 이유는 용을 상징하는 왕이 지내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어요.교태전 뒤뜰에는 작은 동산 같은 정원이 있어요. 중국의 이름난 산 이름을 따서 아미산이라고 불렀지요. 경회루 연못을 만들 때 퍼낸 흙으로 만든 정원인데, 모란, 진달래, 철쭉 등 예쁜 꽃과 앵두나무, 매화나무 등 작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요. 사계절 서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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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08-28
2
임금과 신하들이 연회를 열었던 경회루
경복궁의 꽃으로 불리는 곳이 있어요. 바로 경회루지요. 경복궁 서북쪽에 있는 연못에 세운 누각으로 태종 때 처음 만들어졌어요. 2층 누각으로 우리나라에 누각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이랍니다. 48개의 기둥이 건물을 받치고 있는데, 안쪽에는 하늘을 뜻하는 둥근 기둥을, 바깥쪽에는 땅을 뜻하는 네모난 기둥을 세웠지요.이곳에서는 나라에 좋은 일이 있을 때나 외국 사신이 올 때에는 잔치를 베풀었어요. 왕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경연을 하고, 훌륭한 인재를 뽑는 과거시험을 보기도 했지요. 가끔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대요. 넓디넓은 경회루 누각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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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08-28
1
역사 속 작은 이야기: 궁궐 안에 또 다른 궁, 건청궁
경복궁에는 궁궐 건물과는 다른 모습을 한 곳이 있어요. 바로 건청궁이지요. 궁궐 속의 또 하나의 궁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건청궁은 경복궁이 맨 처음 지어질 때는 없었어요. 고종이 왕위에 오른 뒤 10년이 지나 지어진 곳이지요. 고종은 아버지 흥선 대원군의 간섭에서 벗어나 스스로 나라를 다스리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경복궁 북쪽에 건청궁을 지어 독자적인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어요.건청궁은 높은 양반집처럼 지어진 궁이지요. 솟을대문이 있고,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건물에 단청도 없고, 사랑채(장안당)와 안채(곤녕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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