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쓰인 교과서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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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는 학생들에게 교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한글의 위대함과 학생들의 지식 함양을 위해 제대로 된 책을 쓰기로 했어요. 1889년 조선에 온 지 3년 만에 그는 한글로 쓴 교과서를 만들었어요. 책 이름은 ‘선비와 백성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이라는 뜻에서 『사민필지』라 하였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교과서였어요.
헐버트는 『사민필지』를 통하여 세계의 다양한 환경과 정치, 학문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조선이 나아가야 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어요.

사민필지
국립한글박물관
『사민필지』는 각 교육 기관에서 교재로 썼을 뿐만 아니라, 당시 상류층에게는 인기 서적이었어요. 특히 지금까지 러, 일, 청만 주로 알고 있던 조선인들은 『사민필지』를 통하여 세계 여러 나라를 두루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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