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순교 성지

천주교의 전래

본문

천주교는 17세기 무렵 청나라에 간 사신들이 서양 관련 서적을 조선으로 가져오면서 ‘서양의 학문’, 즉 서학으로 소개되었어요. 처음에는 당시 실학자들을 중심으로 학문적으로 연구되다가 18세기 후반에 몇몇 학자들이 신앙으로서 천주교를 믿기 시작하였지요.


이후 이승훈이 청나라에서 서양인 신부에게 처음으로 세례를 받고 돌아온 뒤에 천주교는 널리 퍼졌어요. 처음에는 주로 일부 양반과 중인들이 천주교를 믿었으나 점차 하층민과 부녀자들에게 확산되었어요. 이는 천주교가 하느님(천주)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교리 때문이지요.




7b3496202bfbd0117cffaa4d3ea9d389_1788175551_2505.png
천주실의

서양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저술한 천주교 교리서로 조선 후기에 이수광 등에 의해 소개되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당시 조선의 왕이었던 정조는 천주교 확산에 대해 내버려두면 저절로 사라질 것으로 여겨 심하게 금지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1791년 천주교 신자 윤지충이 어머니의 장례를 유교의 제사 의식으로 지내지 않은 것을 계기로 조선 정부는 천주교에 대해 탄압을 시작했어요. 그러나 당시만 하더라도 대대적으로 탄압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순조가 즉위한 이후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시작되었어요. 그 결과 전국 곳곳에서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희생당했어요. 또 일부 백성들도 서양 세력에 나쁜 감정을 갖게 되어 천주교 신자들에게 적대감을 보이고 압박을 가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등 사상과 내세 신앙 등이 백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천주교의 세력은 꾸준히 확대되어 갔어요. 이에 따라 한글로 된 성경도 많이 보급되었지요.




7b3496202bfbd0117cffaa4d3ea9d389_1788175602_5003.png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