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에 맞설 준비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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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독립군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두려운 마음이 들었어요. 더구나 지난번 봉오동 전투의 패배로 일본군은 크게 화가 나 있었지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대규모 병력을 보내 독립군을 소탕하고자 하였지요.
한편 김좌진의 독립군은 본부를 장백산으로 옮기기 위해 이동하고 있었지요. 1920년 10월 중순 독립군은 중국 지린성 화룡현 삼도구 청산리에 이르렀어요. 일본군의 공격 소식이 들리자, 독립군 부대들도 김좌진 장군을 중심으로 모여들고 있었지요.
“장군! 시베리아에 출동했던 일본군 부대가 장고봉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장군! 또 다른 일본군 부대가 함경북도 나남에서 토문강을 건너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장군! 남만주 철도 일본군 수비대가 송화강을 건너 서쪽으로 진군하고 있습니다.”
그 무렵 첩보원들에 의해 일본군의 움직임들이 속속들이 우리 독립군 부대에 보고되고 있었어요. 이들은 독립군을 3면으로 공격할 셈이었어요.
“이번에야말로 적들에게 우리 독립군의 힘을 보여 줄 때다!”
김좌진은 여러 독립군 대장들을 불러 모아 함께 전투 계획을 짰어요. 이곳 청산리 주변은 계곡이 깊어 지형만 잘 이용하면 적은 수의 독립군으로도 대규모 일본군을 무찌를 수 있다고 생각하였어요.
“장군! 지금 일본군들이 몰려오고 있다는 첩보입니다.”
10월 18일, 드디어 일본군이 청산리 골짜기를 향해 쳐들어오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어요.

청산리 전투가 일어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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