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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 붉은 옷을 입고 적과 맞서다
의병을 모아 나라를 지키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의 장군이 나타났다!
홀연히 산으로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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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 붉은 옷을 입고 적과 맞서다
의병박물관(경남 의령군)“왜놈들이 쳐들어 와서 난리네.”“걱정 마시게, 우리 장군님이 오신다고 하네.”“그럼 됐네, 됐어! 왜놈들은 붉은 옷을 입은 우리 장군님만 봐도 벌벌 떨면서 도망가기 바쁘니까.”붉은 옷을 입고 일본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곽재우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어떤 활약을 했을까요? 군인도 아닌 일반 백성들은 왜 일본군과 맞서 싸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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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08-29
3
의병을 모아 나라를 지키다!
곽재우는 사실 장군이 아닌 선비였어요. 과거에 합격했지만, 임금인 선조가 합격자의 글들 가운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여 당시 과거 전체가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어요. 그 후 곽재우는 그가 태어났던 경상도 의령에서 학문을 익히고 무술을 연마하면서 지냈어요.그런데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온 나라가 온통 쑥대밭이 되었어요. 일본군의 침략에 조선의 관군들은 맥없이 무너졌어요. 심지어 임금도 궁궐을 떠나 피난길에 오를 정도였어요.“우린 꼼짝없이 왜놈들한테 다 죽게 생겼네.”“나랏님도 도망갔다는데 우린 어찌 해야 하는가?”백성들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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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2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의 장군이 나타났다!
당장 의병은 많이 모였지만 일본군과 싸우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많았어요. 급하게 모은 의병들은 훈련도 부족하고 무기도 변변치 않았기 때문이에요.“우리가 조총으로 무장한 왜놈들을 무찌를 수 있을까요?”“걱정마라. 여기는 우리에겐 익숙하나 왜놈들에겐 낯선 곳이다. 우리의 장점을 활용하면 능히 왜놈들을 이길 수 있다.”곽재우는 잘 훈련된 일본군과 맞서 싸우기 위해 다양한 전법을 활용했어요. 곽재우는 일본군을 유인한 뒤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가 기습 공격을 하는 작전을 사용했어요. 이 작전은 대성공이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도망치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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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08-29
1
홀연히 산으로 들어가다.
곽재우는 의병들을 이끌고 눈부신 활약을 펼쳤어요. 임진왜란은 한반도 전체가 전쟁터로 변한 끔직한 일이었어요. 이 때 백성들은 곽재우 같은 지역의 인사들과 함께 뜻을 모아 의병으로 참여해 일본군을 무찌르는데 앞장섰어요.하지만 전란 속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사람들에게 선조는 상을 주어 칭찬하기 보다는 오히려 벌을 내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무장한 의병들이 행여 반란이라도 일으킬까봐 선조가 두려워했기 때문이에요. 전쟁이 끝난 뒤에 곽재우도 몇 차례에 걸쳐 관직에 나갔지만, 관직 생활을 오래 이어가지는 못했어요.그는 김덕령처럼 훌륭한 의병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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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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