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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러 나라를 돌며 대한제국의 독립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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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7월 이상설 일행은 헤이그를 떠나 영국, 프랑스, 독일 등지를 돌며 일본 침략의 불법성을 알리며 국제협력을 요청하였어요. 또한 자신들은 대한제국의 특사로 왔으며 일본에 의해 독립권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여러 나라에 강력하게 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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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이 해외 여러 나라를 방문하며 외교 활동을 펼치는 중에 국내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어요. 일본은 헤이그 특사 파견을 구실로 고종을 강제로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어요. 곧이어 대한제국의 군대까지 강제로 해산시켰어요. 대한제국은 이제 일본에 저항할 마지막 수단마저 빼앗겼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은 발 빠르게 헤이그 특사에 대한 재판을 열고, 이상설에게 사형을, 이준과 이위종에게는 종신형을 선고하였어요. 이제 그는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되어버렸어요.

1908년(순종 2) 이상설은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정부를 상대로 독립 지원을 호소하는 외교 활동을 펼쳤어요. 미국 언론에도 호소하고, 여러 도시를 돌며 일제의 침략상과 을사늑약이 강제로 이루어진 무효 조약임을 계속 강조하였어요.


이상설은 미국 내 한인 사회의 단합에도 힘을 쏟았어요. 그러면서 그들도 독립운동에 함께 참여시키고자 노력하였지요. 1909년(순종 3) 이상설은 미국 한인 단체인 공립협회와 합성협회를 통합하여 ‘국민회’라는 민족운동 단체를 결성하였어요. 이후 국민회는 중요한 해외 독립운동 단체로 성장하여 갔어요. 그리고 훗날 이상설의 연해주 항일 독립운동에 큰 후원자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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