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군산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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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관세박물관(옛 군산세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오른쪽에는 옛 군산세관 건물이 위치하고 있어요. 1908년 대한 제국 시기에 만들어진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에도 군산세관으로 이용되었어요.
이후 1993년에 보수 공사를 마친 후 지방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현재 호남관세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원래 보수 공사를 할 당시에는 이 건물을 철거하려고 했다고 해요. 쌀을 아주 싼 값에 많은 양을 사가는 바람에 한국인들을 경제적으로 어렵게 만든 대표적인 곳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아픈 역사도 소중한 역사’라는 반대 여론을 수용해 본관 건물을 박물관으로 바꾸었어요. 현재 호남관세박물관에는 군산세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러 자료와 함께 일제 강점기 군산 시내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한편 옛 군산세관 본관 뒤편에 있던 세관 창고 건물은 2018년에 인문학 카페로 단장을 한 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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