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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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서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 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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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은 조선 시대부터 개항기,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다니다 보면 오래된 사진첩을 들춰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동네이지요.


서촌은 경복궁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선 시대부터 서촌으로 불렸어요. 그래서 경복궁 북쪽에 자리 잡은 북촌 마을과 자주 비교되곤 해요. 서촌은 조선 시대 통역관이나 의술에 종사하던 의관과 같은 중인을 비롯해 뛰어난 예술가들이 모여 살던 곳이에요.


반면, 조선 시대에 북촌은 관직이 높은 관리들과 대대로 큰 권력을 누린 양반들의 집이 모여 있던 곳이지요. 인왕제색도와 같은 진경산수화로 유명한 정선과 독창적인 글씨체인 추사체의 대가 김정희 등도 서촌에 살았다고 전해요. 이후 현대에 들어와서는 화가 이중섭, 시인 윤동주 등도 이곳 주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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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이중섭의 소

한국학중앙연구원

긴 역사만큼이나 서촌에는 볼거리가 참 많아요. 조선 시대 여름 휴양지 수성동 계곡, 서양 선교사가 세운 배화학당 건물, 화가 이중섭이 살던 집, 시인 윤동주의 하숙집, 박노수 미술관, 대오서점, 화가 이상범 가옥, 시인 이상이 살던 집 등이 있어요. 그러면 이제부터 서촌 구석구석을 한 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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