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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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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 암각화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이 담긴 울산 반구대 암각화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 나서다
다양한 동물들을 그리다
고래잡이를 하다
반구대 암각화를 통해 삶을 배우다
역사 속 작은 이야기: 절을 찾다가 발견한 바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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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이 담긴 울산 반구대 암각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경(울산 울주군)문화재청“할아버지, 어떤 짐승들이 있어요? 또 사냥은 어떻게 하나요?”“얘야, 이 바위를 잘 보렴. 여기 많은 짐승들이 보이지? 사냥하는 우리 마을 사람도 보이는구나.”옛날 일들은 어떻게 알 수 있지요? 제일 먼저 기록과 유물이 떠오르겠지만 바위 그림도 빼놓을 수 없어요. 거대한 바위 그림이 있는 울산으로 가 볼까요? 과연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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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08-24
5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 나서다
울산 태화강의 지류인 대곡천을 따라 내려가면, 높은 절벽이 병풍처럼 강을 막고 서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되지요. 산과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이 마치 거북이 한 마리가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여기를 ‘반구대’라고 불러요.“이처럼 다양하고 규모가 큰 바위 그림은 누가 그렸을까요?”반구대의 거대한 바위에는 높이 약 5미터, 너비 약 8미터에 걸쳐 여러 가지 동물들과 사냥 도구 및 사냥하는 모습 등이 빼곡히 그려져 있어요. 저런 높이의 바위에 그림 그리기가 매우 힘들었을 것 같아요. 지금 같으면 사다리차라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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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08-24
4
다양한 동물들을 그리다
바위 그림은 물감 같은 것으로 칠한 그림이 아니에요. 날카로운 도구로 바위 면을 긁어서 새겼지요. 돌칼과 같은 도구로 선을 그어 형체를 표현한 그림도 있지만, 안쪽 면을 끌 같은 것으로 우묵하게 파내어 형체를 표현한 그림이 많이 보여요.반구대 암각화문화재청반구대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요. 배, 그물, 작살, 방패 등 사냥과 물고기 잡이에 필요한 도구를 비롯해 개, 호랑이, 표범, 사슴, 멧돼지, 여우, 늑대 등의 뭍짐승과 물개, 상어, 거북, 고래 등의 바다짐승이 새겨져 있어요. 또한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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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08-24
3
고래잡이를 하다
반구대 암각화에는 놀랍게도 고래잡이 나가는 배의 그림을 포함해 다양한 고래 그림도 잔뜩 그려져 있어요. 이곳에 고래가 살았고 당시 사람들은 고래잡이를 하였음이 분명하지요.“우리나라에도 저렇게 고래가 많이 있었나요?”“선사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큰 고래를 사냥할 수 있었죠?”더욱 신기한 것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등장하는 고래들도 다양하고, 고래 종류마다 독특한 특성을 잘 표현해 놓았다는 것이에요. 등에서 두 갈래로 물을 뿜어 내는 긴수염고래, 작살이 꽂힌 고래, 새끼를 가진 고래,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쇠고래, 새끼에 젖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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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08-24
2
반구대 암각화를 통해 삶을 배우다
암각화는 대부분 강가 절벽이나 바위에 새겨졌어요. 바위 그림 밑에는 대개 넓은 공간이 있어 제사를 지내거나 의식을 올렸어요.“선사 시대 사람들은 왜 그렇게 힘든 바위 그림을 그렸을까요?”반구대 바위 그림에는 물고기와 바다짐승, 뭍짐승이 가장 많이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이들 짐승을 잡는 도구와 무기도 함께 그렸지요.아이들은 어른들을 따라다니며 사냥과 고기잡이를 배웠어요. 창을 던지는 법, 그물 치는 법, 짐승의 종류와 물고기의 생김새 등등을 하나씩 배워 나갔지요. 뭍에 사는 사람이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아야 할 때 경험 많은 어른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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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08-24
1
역사 속 작은 이야기: 절을 찾다가 발견한 바위 그림
1970년 동국대학교 박물관 조사단은 울산 지역 불교 유적들을 조사하고 있었어요. 조사단은 원효가 머물렀다고 하는 반고사라는 절의 터를 찾고 있었지요. 삼국사기에 반고사 위치는 반구대 위에 있다고 했어요. 그러나 절터는 찾을 수 없었어요. 당시 반구대는 사연댐 때문에 물에 잠겨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실망스런 상황이었어요.“물길을 따라 올라가면 불탑 흔적이 남아 있는 탑거리가 있소.”그때 근처 마을에 사는 최경환 노인이 조사단에 희망을 주었지요. 조사단은 노인과 함께 탑거리에서 탑 흔적을 살피고 있었어요.“이 보시오. 저기 아래 바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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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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