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학교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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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나도 신학문을 배워야겠다.”
기독교를 믿으면서 조만식은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어요. 조만식은 1905년 23살의 늦은 나이였지만 학교에서 공부하기로 결심했어요. 그가 다닌 학교는 미국 선교사가 세운, 평양에 있던 숭실학교였어요. 요즘의 중학교와 달리 5년 동안 공부를 하던 곳이었어요.

평양에 세워진 숭실학교
숭실대학교
다른 사람들보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던 조만식은 열심히 노력하여 3년 만에 학교 공부를 마칠 수 있었어요.
“졸업을 축하합니다. 이제 교사가 되어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일본에 가서 공부를 더 하고 싶습니다. 교사가 되는 것은 그 후에 생각해보겠습니다.”
조만식은 1908년 공부를 더 하기 위해 일본의 도쿄에 갔어요. 일본에 가서 처음 2년 동안은 영어학교에서 공부하다가 1910년에는 메이지대학 법학부에 진학했어요. 이 무렵 도쿄에서 공부하는 조선유학생을 하나로 묶는 친목 단체를 만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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