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개혁해 자주 독립국을 세우자, 대한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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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단에 남아있는 황궁우(서울 중구 소공동)
“나랏일을 새로 시작하려 환구단에서 첫 제사를 지내려 하는데, 나라 이름을 새로 정해야 하지 않겠소?”
“지금의 조선은 오래되어 하늘의 뜻이 새로워졌으니 나라 이름을 바꾸는 것이 당연하옵니다.”
“우리나라는 삼한의 땅을 통합하여 시작한 나라이니 ‘대한(大韓)’으로 이름을 정해도 안 될 것이 없다. 나라 이름을 정했으니 환구단에서 행할 제사에서는 모두 ‘대한’으로 쓰도록 하라.”
청일전쟁(1894)에 승리한 일본은 조선의 정치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어요. 독립협회를 중심으로 자주독립을 외치는 백성들의 목소리도 커져 갔어요. 고종은 “옛 제도를 근본으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고 뜻을 밝히고, 새로운 나라 ‘대한제국’ 수립을 세계를 향해 선포하였어요. 새로운 나라 ‘대한제국’은 어떤 나라였을까요? 자주독립에 대한 많은 백성들의 바람은 이루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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