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에서 독립 운동가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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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어느 날, 한용운은 대삿갓을 쓰고 홀연히 만주로 향했어요.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참여 하기 위해서였지요. 그 당시 만주에는 수많은 애국지사가 망명해서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었어요.
그간 한용운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었어요. 만주의 독립 운동가들은 그가 만주에 도착하자 그를 반갑게 맞아 주었어요.
“한 동지, 정말 잘 오셨소. 이곳 사람들에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동포들에게 희망을 넣어 주십시오.”
다음 날부터 한용운은 만주에 있는 의병 학교와 우리 동포들이 사는 마을 곳곳에서 강연하였어요.
“여러분! 조국을 떠나 이 낯선 만주 벌판에서 고생하는 여러분의 애국심을 깊이 존경합니다. 오늘 흘린 여러분의 한 방울의 피와 땀은 마침내 큰 바다를 이루어 일제의 총칼도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용운의 연설은 힘이 있었고, 명쾌하였어요. 많은 사람은 그의 연설에 감동했고, 그는 가는 곳마다 큰 박수 세례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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