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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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한인들의 힘을 한데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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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안창호는 일제에 체포되어 고문을 받다 풀려났어요. 더는 국내에서 활동할 수 없음을 깨달은 안창호는 훗날을 기약하며 시베리아를 거쳐 다시 미국으로 향하였어요.


1912년 안창호는 샌프란시스코에 미국 본토, 하와이, 만주, 시베리아 등 각 지역 대표자를 모이게 하여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를 조직하였어요. 국외 한인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생활을 개선할 목적이었지요. 그는 초대 총회장에 뽑혀 여러 나라에 사는 한인 사회를 조직적으로 이끌며 민족운동을 이끌어 나갔어요.

“조국이 일제에 짓밟혔지만, 우리라도 국외에서 인정받는 단체를 만듭시다. 우리 조국의 존재를 알리고 외국 사람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자랑스러운 민족인지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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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 하와이 지방총회 임원들

독립기념관




안창호는 국외 교포들에 관련된 일을 대한인국민회를 통해 의논해 줄 것을 미국에 직접 요청하였어요. 미국은 이 요청을 받아들였고 대한인국민회는 대사관처럼 미국이나 러시아에서도 인정받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안창호는 대한인국민회를 이끄는가 하면, 건전한 인격과 실력을 갖춘 젊은이들을 키워내기 위해 ‘흥사단’이라는 단체를 세웠어요. 안창호가 내세우고 있는 건전한 인격이란 신체가 튼튼하며, 한 가지 이상의 전문 지식과 생산 기술을 가진 성실하고 진실한 인간을 말해요. 정치가, 군인, 경제가 등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활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였어요.


이후 흥사단은 여러 지역에 단원들을 확보하며 발전을 거듭하였어요. 안창호의 바람대로 많은 젊은이가 흥사단 활동을 통해 훌륭한 지도자로 거듭나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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