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에는 근대적 학교도 있었어요
페이지 정보
본문
“선교사 아펜젤러가 학교를 세웠다고 하니 학교 이름과 간판을 내려야겠소.”
1886년 고종은 이 학교에 ‘배재학당’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학교 간판을 내려주었어요. 배재학당은 학교 이름을 받기 1년 전인 1885년 외국인 선교사가 세운 학교에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남학생들을 위해 세워진 근대식 사립 학교이지요. 당시 선교사들은 우리나라에서 직접 종교를 알리는 활동을 하는데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학교를 많이 세워 교육도 하고 간접적인 선교 활동도 했어요.

배재학당 초기 모습
한국학중앙연구원
1886년에는 여성을 위한 근대적 교육기관도 세워졌어요. 바로 이화학당이에요. 한 명의 여학생을 가르치면서 시작된 이화학당은 1893년 무렵에는 30명의 학생이 있는 학교로 발전했어요.
1886년에는 조선 정부도 ‘육영공원’이라는 근대적 학교를 세웠어요. 이 학교도 정동에 있었어요. 육영공원은 관리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나 고위 관리의 자제를 가르치는 학교였으나 1894년 정부의 재정이 부족하여 문을 닫았어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