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을 만드는데 참여하다
페이지 정보
본문
1880년대 일본, 청, 러시아, 영국, 미국 등 세계 여러 강대국이 조선에 하나둘 침략의 손길을 뻗어와 한반도를 넘보기 시작했지요. 그들은 한반도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켰어요. 이후 광산을 개발하거나 철도를 설치하는 권한과 같은 여러 가지 이익들을 차지하려 했어요.
이러한 상황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서재필을 비롯한 지식인들이 1896년 『독립신문』을 펴내고, 독립협회를 세워 나라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벌였지요.
서재필은 『독립신문』을 한글로도 만들어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 우리 민족을 깨우치려고 했어요. 어느 날 서재필이 주시경을 찾아와 신문 만드는 일을 도와달라고 했어요.
“일반 사람들과 부녀자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된 신문을 내면 좋을 텐데, 가능할까요?”
“네, 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을 소리 나는 대로 쓰고, 띄어쓰기를 잘하면 됩니다.”

독립신문을 읽고 있는 사람들
주시경의 생각대로 『독립신문』을 한글로 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는 독립신문 교보원(교정보는 사람)이 되어 『독립신문』 기사를 꼼꼼히 검토하며 교정을 보았지요. 기사문을 고치며 띄어쓰기, 점찍기 등을 처음으로 해보았어요.
한글로 된 독립신문을 읽으며 세상에 대해 눈 떠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주시경은 마음이 뿌듯했어요. 헐버트도 『독립신문』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었지요. 이후 주시경은 동료들과 함께 우리말과 글을 더욱 열심히 연구했어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