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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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태어날 때부터 신분이 정해진 신분제 사회였어요. 조선의 신분은 법적으로 양인과 천인(천민)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양인은 국가에 세금을 내고, 군대에 가야 했으며, 공사에 동원되는 등 여러 가지 의무를 담당했어요. 대신 과거에 응시하는 등의 권리를 가졌지요. 반면 천인은 의무를 지지 않는 대신 권리도 없었어요. 천한 취급을 받았지요.
그런데 조선의 신분은 실질적으로 네 신분으로 구분되어 있었어요. 양인은 다시 양반, 중인, 평민 세 신분으로 나누어졌거든요. 신분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생활 모습도 달랐어요. 조선은 유교에 따라 각 신분의 역할과 의무를 엄격히 구분해 사회 질서를 유지하려고 했어요.
조선에서 신분은 대부분 부모의 신분에 따라 정해졌어요. 태어날 때 정해진 신분은 바꿀 수 없었어요. 하지만 양반이나 평민이 죄를 지어 천민이 되기도 했어요. 평민 중에서 과거 시험에 합격해 양반이 되거나, 드문 일이지만 천민 중에서도 평민이나 양반이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우리가 잘 아는 장영실도 천민 출신인데 양반 관리가 되었지요.

조선 시대의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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