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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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의 감옥살이를 하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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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왕비(후의 명성 황후)가 일본인에 의해 참혹하게 시해되는 을미사변이 일어났어요. 1896년 2월 만주에서 돌아오는 길에 김구가 황해도 치하포 나루터 주막에 머물게 되었어요. 그때 조선인으로 위장한 일본인 한 사람이 그의 눈에 들어왔어요. 왕비를 살해한 일본인 중 한 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를 죽였지요.

김구는 몇 달 뒤 체포되어 옥에 갇히게 되었고 재판을 받았어요. 결국 그에게 사형이 내려졌지만, 다행히 고종이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사형 집행을 막아 주었어요. 고종의 사면을 받고도 풀려나지 않자, 김구는 감옥을 탈출했지요. 그 뒤로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다녀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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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을 받는 김구




1905년에 일제가 을사늑약을 맺고 우리의 외교권을 빼앗아 갔어요. 곳곳에서 을사늑약을 반대하며 의병들이 들고일어났지요. 김구 역시 을사늑약의 무효를 주장하며 여러 활동을 펼쳤어요. 그 후 비밀 독립운동 단체인 신민회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어요.


그러던 중 1911년 김구는 또 감옥에 갇히게 되었어요. 일제는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고, 이후 민족 운동가들을 잡아들였거든요. 105인의 민족 운동가들을 죄인으로 판결한 이 사건을 105인 사건이라고 해요. 15년 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살이하면서 그는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했어요. 그곳에서도 그는 죄수들을 가르쳐 깨우치게 만들고 이름도 김구로 바꾸었어요. 호는 백범이라고 했지요. 백범은 천하고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그는 1914년 일본의 특별 사면에 의해 풀려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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